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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참된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데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전진할 것입니다.

*제목 암의 경과관찰, 더불링타임과 종양마커(도쿄종양내과)


암세포가 커지기 위해서는 암세포에서 시그널을 방출, 정상적인 체내의 혈관이 새로운 혈관을 형성시켜 영양과 산소를 그 새로운 혈관에서 계속보급하고 한다.이 과정을 신생혈관이라 한다.양성종양의 경우에는 이러한 신생혈관이 형성되지 않기에 증식은 어느 정도의 크기에서 멈춰버린 정지상태가 되지만 악성의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병적인 신생혈관형성이 되풀이되어서 암세포가 증식되고 있다.

●더블링타임이란?그러나 암세포의 증식은 암의 부위나 종류. 원발병소이냐 전이병소냐에 따라 증식스피드가 달라진다.이 스피드를 더블링타임이라 한다.암세포는 세포하나가 두개로 분열하여 증식해 나가기 때문에 면적이 두배가 되는(더블링)시간(타임)을 알게 되면 어느 정도의 기간에 어느 정도의 크기가 되는지 측정할 수 있다 .더블링타임이 짧으면 암세포의 증식스피드가 빠르며 반대로 더블링타임이 길 경우 증식스피드가 늦어진다고 할 수 있다.더블링타임은 치료효과를 측정 할때 편리하다고 쓰여 진다.어떤 치료를 했을 경우 수 개월 후 더블링타임으로 예상한 크기보다 작을  경우, 암세포의 증식이 억제되고 있다고 볼 수있다.

●그림설명10-20년화학물질과 방사선, 바이러스, 헬리코박터균과 스트레스등의 원인으로 정상세포의 유전자가 상처를 입어 이상세포가 발생. 체내의 면역기구에 의해 이상세포는 제거되지만 면역세포의 감시를 벗어난 이상세포는 분열을 거듭하여 암세포로 성장5-10년분열스피드가 아직은 삐르지 않고 천천히 증식.암발병전의 단계이지만 유전자진단은 가능한 레벨.게다가 유전자 이상이 거듭되어 정상세포가 악성화, 암으로 발전1-5년초기암악성도가 높지 않은 종양의 경우 이 정도의 크기가 되기까지는 약15년정도 걸림. .중량은 약 1g정도.종양이 악성인 경우,급격히 증식하여 5mm정도부터 pet-ct등에서 진단이 가능하게 됨.말기암초기암에서 여기까지는 약1년부터 5년정도 걸림.암세포는 약1조억개 정도이며 중량은 1-5kg정도.이 단계에서는 몸 전체에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이며 면역기구와 암항제치료에서 살아남은 암세포는 세포분열을 함에 따라 이상을 일으켜 내성이 생기며 다양화된다.

●암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인 종양마커암의 체내면적이나 새포수를 측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암에 관련된 종양마커를 이용한 더블링타임으로 암의 예측과 경과관찰에 참고한다.종양마커란 암세포가 산출하는 암 특유의 물질을 혈액검사로 측정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수치가 높을 경우 암세포가 증식했다고 볼 수 있으며 종양의 면적이 2배가 되면 종양마커도 2배가 된다고 본다.따라서 종양마커의 수치를 1차 함수그래프로 표현하면 급격한 상승을 나타내어 암세포가 빠른스피드로 성장하고 있다는 틀린 해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암은 지수함수적 성장을 하기에 편대수그래프로 보면 일정한 더블링타임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을  알 수 있다.

●암세포가 사멸할때도 수치가 급증하는 종양마커암의 경과관찰을 하다보면 종양마커수치가 더블링타임이 예측하는 직선에서 커다랗게 벗어나 예상치의 두배 가까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왜 암이 축소되었는데도 종양마커가 올라가는지 의아해 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암세포가 사멸할때도 종양마커인 암특유의 물질이 대량으로 방출되어 갑자기 종양마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더블링타임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암이 악화되었다고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다. 따라서 필요없는 기우로 쓸데없는 치료를 하여 오히려 체력적인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이러한 이유로 환자들과 접할때는 항상 더블링타임을 염두에 두고 경과관찰과 치료계획을 세워 종양마커의 움직임이 더블링타임과 비교했을때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우에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판단하여 더욱 세심한 검사를 권하고 있다.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종양마커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틀린 일이다” 라는 것이다.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도쿄종양내과-